하루 하나 시사 상식 ⎔ 메타버스(Metaverse) 1 - 메타버스란?

오늘의 시사상식

⎔

메타버스 (Metaverse)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이 익숙해지던 중, 어느 순간 메타버스(Metaverse)가 유행처럼 번졌다. 주식시장뿐 아니라, 교육,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적용시키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보이며, 심지어 우리의 주변에 들어오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메타버스는 무엇이고,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메타버스(Metaverse)란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보통의 세계를 초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현실 세계를 구현하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사회, 경제,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를 가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세계이다. '가상현실(VR)'과 유사하지만, 과거 가상세계에서 일방적인 체험을 하던 가상현실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상호 간 교류가 가능하며, 현실세계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 중 거의 모든 분야를 구현하였다는 점에서 그 차이가 있다.

 

메타버스(Metaverse)의 유래

 1992년 미국, 닐 스티븐슨의 SF 장편소설 <Snow Crash>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이다. 가상의 신체인 '아바타'를 사용하여 메타버스에 들어가는 미래를 배경으로 소설이 진행된다. 하지만 가상공간의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사람은 미국계 캐나다인 작가 윌리엄 깁슨이다. 윌리엄 깁슨은 SF의 하위 장르인 사이버펑크(Cyberpunk) 작품을 집필하였으며, 1982년 작인 <Neuromancer>라는 작품에서 '사이버스페이스(Cyberspace)'라는 이름의 가상공간을 언급하였다. 특히 이 작품에서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된 사이버스페이스(가상공간)를 '매트릭스'라고 명명하였는데, 이후 1990년대의 영화 '매트릭스'가 이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1. 로블록스(Roblox)

 로블록스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이자 게임 제작 시스템으로 플레이어가 게임을 디자인하여 만들고, 이를 즐길 수도 있다.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로벅스(Robux)라는 게임 내 가상화폐를 사용하여 게임을 즐기며, 이 가상화폐는 실제 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

 

2. 마인크래프트(Minecraft)

 마인크래프트는 사용자가 가상 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게임의 요소들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샌드박스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무한한 3d 가상세계 속에서 박스 형태의 블록을 사용하여 생존하기도 하고, 주변을 꾸미고 건축을 설계하기도 하며 게임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SKT에서 만든 이프랜드와 네이버의 제페토 등이 있다.

 

 

 다음 편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주식과 국내 메타버스 관련 ETF에 대하여 알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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